1월
올해가 디즈니 100주년이란 사실 아시나요?
기념해서 저는 디즈니 콘서트 인천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 오케스트라가 영상에 맞춰서 메들리처럼 연주하는데 솔직히 음원으로 갖고 싶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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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
본격적으로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.
면허딴지 얼마 안됐는데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어야됐어서 2월은 운전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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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
이 달 저는 요아정에 눈을 떴습니다.
왜이렇게 맛있는거죠? 했는데
당분이 많으니 맛있을 수 밖에요 ㅎ
이때 스플렌더라는 보드게임에도 빠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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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
다시 러닝을 시작했어요.
서울 7979 러닝크루 시작할 때 참여했는데
혼자 달리기 어려울 때 같이하기 좋았습니다.
부상으로 쉬었었는데 2K 뛰어보니 아직 아파서
3번까지만 참여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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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
크라브마가에서 옐로우벨트 승급심사에 합격했어요.
시작한지는 꽤 됐었는데 드디어 벨트심사를 받았네요.
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어깨가 으쓱 했어요. 등산도 하고 새로운 취미생활 발굴하던 시기였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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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
헬스, 크라브마가, 클라이밍 다양하게 운동한거 같아요. 워낙 움직이면서 스트레스 푸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야 풀리는거 같긴 해요. 아직 클린이지만 성장해나가는 중입니다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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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
제 생일기념으로 오랫동안 아껴왔던 피겨화도 꺼내봤어요. 성인 취미반으로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됐네요. 오랜만에 빙판위에서 피겨배우니 넘 재밌었어요 ㅎㅎ 근데 욕심이 너무 많아서 막판엔 왼쪽 발등쪽 힘줄에 염증이 나부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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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
생각해보니 혼자 해외여행 비행 3번째더라고요. 현지 가서 가족, 친구들 만나긴 했지만 비행기 혼자타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소중하네요. 저는 혼자노는 법 잘 모르는데, 이제서야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아요. 이때의 기억으로 아직 살아가는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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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
제가 존경하고 옆에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이 다른곳으로 발령을 받게되셔서 급하게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ㅠㅠ 너무너무 아쉬워서 눈물참고.. T 한스푼으로 웃음 줄 수 있는 멘트를 넣었습니다. 죽어도 못보내.. 그럼 가위내 ㅠ... 사실 아직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같은 팀에서 좋은 팀웍으로 움직였는데 마음 추스릴시간도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게 퇴사생각으로 이어지더라고요.. ㅠ 게다가 몸도 안좋아서 이땐 반깁스 했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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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
10월은 지옥 시즌2의 GV 이벤트에 당첨되서 갔다왔어요. 참석 전까지 지옥 몰아보느라고 바빴는데 너무 재미있고 잔인한 장면은 좀 스킵하고 그랬네요. 이런거 가면서 9월의 헛헛한 마음을 좀 추스리고, 환기하고, 다시 힘을 낼 힘을 얻고 그랬던거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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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
1월도 콘서트 11월도 콘서트네요. 윤하 콘서트 금욜콘으로 다녀왔는데 이날부터 윤하 팬이 됐잖아요. 이 넓은 무대를 뛰면서 음도 안흔들리고 CD 씹어먹은 느낌이고 게다가 왜이렇게 사람이 귀엽죠? 멘트하나하나 너무 귀여웠네요. 부산도 갔다오고, 콘서트도 다녀오고, 뮤지엄도 다녀오고.. 11월에 한게 참 많은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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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진짜 오블완! 입니다.
남은 2024년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ㅎㅎ 다들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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