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 소리는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다.
오디움을 다녀오고 제일 여운이 남는 말입니다.
3개월 시도끝에 사전예약 성공했습니다.
오디움의 예약 일정은 인스타로 공지가 됩니다.
https://www.instagram.com/audeummuseum?igsh=Y2doc2VhZHFobnhp
사전예약은 이 링크에서 받습니다.
https://www.audeum.org/booking
Audeum
Audeum Audio Museum
www.audeum.org
관람시간: 목-토, 오전10시-오후 5시
휴관일: 일-수
관람료: 무료
관람방법: 온라인 사전 예약, 1인 1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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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 뮤지엄 줄여서 오디움이라고 합니다.
해당 전시 박물관이 세계 오디움 중에 가장 전시물품이 많다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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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관도 굉장히 아름답지만
내부도 정말 예뻐요.
윈드차임을 건물에 다 붙인 느낌입니다.
소리가 나거나 하진 않지만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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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
대기장소에서 15분 정도 대기한 후
티켓 발권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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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실에서 오디움에 대한 설계과정,
설계의도 등에 대한 설립스토리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.
영상보시는게 관람에 더 좋은 요소가 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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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관 안에서는 영상촬영은 불가하고
사진촬영은 가능합니다.
단, 너무 연속적으로 많이 찍는건 설명을 들을 때 방해가 되니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.
그치만 아이폰 라이브포토로 촬영하면 영상 변환이 되서 괜찮을까? 싶긴 합니다.
보니까 녹음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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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슨트의 설명을 듣기도 하고 직접 청음을 하기도 합니다. 해당 스피커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으로 선곡해서 틀어주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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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석이 적은 곳도 있으니
도슨트를 잘 따라오셔서
좋은 자리 선점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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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전시관도 있었는데
1000대의 카메라가 전시된 곳이었어요.
세계대전에서 실제로 스파이들이 쓰던 카메라도 있었는데 공간에 1000대 다 전시는 못하고 600대 정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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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르겔의 방도 들어가봤습니다.
뒤쪽에 보이는 오르겔은
전부 가정용이라 하셔서 놀랐습니다.
놀이공원같은 상업시설에 쓰는
피아노 모양의 오르겔도 있었습니다.
일본에서는 오르골이라 불러 우리도 그 영향을 받아
보통 오르골이라고 부르지만 오르겔이라고 하시네요.
영미권에서는 뮤직박스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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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최대의 크기인 오르겔이 전시된
특별청음실이 있었습니다.
이 오르겔은 제가 방문할 당시엔 수리예정이라 하셨었고, 오전10시 타임에만 작동한다고 하시더라고요.
LP 14만장이 수집되어있었습니다.
이 정도의 역사가 수집되어 있다는게 너무 놀랍고
수집하기 위해 30년정도 고생했다고 들었습니다.
이렇게 멋있고 힐링되는 전시를 보러, 들으러 올 수 있었다니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.
티켓 발권하는 곳에 전시 가이드북도 같이 있으니
보시면서 투어하시는 걸 추천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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